스토리텔링과 문화콘텐츠 “ 가게 된다면, 저 불빛들 중 하나를 책임지게 한명 한명의 불빛이 모여 우리의 밤을 밝히는 거니까.” “ 제가 밝혀야 할 불빛이 있다면 책임질 겁니다. 내게 허락된 불빛이 있다면요.” 未生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1.출발 ; 미생의 내용과 성공요인 2.발돋움; 미생 관련 상품화 3.도약; 확장 가능성 및 제시 출발; 미생의 내용구성 ‘ 미생은 인생의 교과서이자, 직장생활의 교본이다.’ 열한 살. 아버지의 회사 부도와 어머니의 병세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어린 장그래는 한국 기원 연구생에 들어가 프로기사를 목표로 하며 바둑을 배운다. 그러나, 그렇게 7년간을 목표로 하던 프로기사 입단에 무참히 실패한 그는 지인의 소개로 작은 회사에 들어갔으나 늪처럼 자신의 발목을 끌어당기는 바둑을 피해, 세상을 피해, 자신의 현실을 피해 군대로 들어간다. 다시 세상을 향해 나온 장그래를 기다리는 것은 다시 회색의 도시. 지인은 다시 그를 종합회사인 ‘원 인터내셔널’의 인턴 사원으로 보낸다.
검정고시 출신. 고졸
취미와 특기가 공란인 별 것 없는 이력서로 장그래는 원 인터내셔널에 덩그러니 남겨진다. 붉게 충혈된 눈에 완전한 직장인의 모습을 한 영업3팀의 열혈 팀장 오상식. 장그래를 적응시키고자 어떤 말이든 아끼지 않는 사수 대리 김동식. 내부고발이라는 불미스러운 사건 뒤에 투입된 굴러온 돌 상사 천관웅. 각자 다르지만 일에 대한 열정과 각자가 지닌 책임을 둘러메고서 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장그래는 머릿속으로 바둑 한 수 한 수를 떠올린다.
영웅. 초능력자
억울한 누명을 쓴 평범한 사람.
대부분의 만화의 특별한 사건을 겪는 위대한 주인공들과는 달리 땀에 젖은 양복을 입은 회색건물의 상사맨이 미생의 주인공이다. 계약직 장그래가 바둑을 뒤로하고 나온 사회는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지만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첫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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