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미지의 과거와 현재 - 과거여성과 현대여성특징을 중심으로
목 차
Ⅰ. 서론
Ⅱ.과거 여자의 모습
1. 가정일에 충실해야하는 여자
2. 가부장제도 아래 복종해야하는 여자
Ⅲ.오늘날 여자의 모습
1.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자
2. 정치적으로 나서는 여자
Ⅳ. 변화배경
1. 교육의 기회
2. 평등사상 의식
Ⅴ.결론
참고문헌
Ⅰ. 서론
예로부터 존재해온 여자에 대한 고정관념은 남과여의 역할의 구분을 심화시키고 여자를 남자들이 바라는 기대 속에 묶어 놨었다. 남자와 여자에 관한 편견은 과거에서부터 존재해왔고, “성 고정관념은 다른 고정관념과는 달리 남성이 높은 위치에서 항상 우월한 존재로 군림하게 해왔으며, 여성에겐 낮은 위치에서 항상 열등한 존재로 남자에게 예속되어 오게 하였다.”1)1) 김은영,「한국인의 성 고정관념에 대한 조사 연구」(석사학위논문,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1991), p.7. 재인용
그리고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러한 인식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여자에 대한 편견을 만들었다. 그럼 아직도 과거 여자에게 가졌던 편견들이 지금 이 시대에 가져도 될 편견들일까?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화하는 지금 과거에 여자에게 바라던 모습들이 현재 여자의 삶에도 적용될까? 나는 이 부분에 주목했다
과거와 현재의 여성들의 모습에 차이점이 나타난다는 것을 주목해 현재와 과거 여자 특징을 밝히고 변화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려고 한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전개된다. 먼저 Ⅱ장에서는 과거에 나타난 여성들의 특징을 Ⅲ장에서는 현재에 나타난 여성들의 특징을 살펴본다
이어 Ⅳ장에서는 여성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될 수 있는 배경을 알아본다.
Ⅱ. 과거여자의 모습
1. 가정일에 충실해야하는 여자
“부녀는 세상에 필요한 현모양처(良妻賢母)가 되어야 한다. 여자는 남자에게 순종해 집안 일 잘 하는 것을 천직으로 삼는다면 어떤 학문으로도 대신할 것이 없으니 오직 자신의 덕을 지키고 정절을 바로 해 남편을 따르는 것으로 족하다.”2)2) 권윤경,「여성잡지 창간호의‘여성’이미지」,『일본어문학』제43집(한국일본어문학회, 2009), p.377.
과거 여자는 가사노동을 맡고,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는 존재로 여겨졌다. 가정일은 여자만이 해야 하는 일이고 여자의 능력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결혼 문제로까지 이어져, 결혼상대로 가정적인 여자조건으로 내세우는 경우도 많았다.
“남자를 내조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 여자의 본분”3)3) 같은 글, p.379.
이라고 했듯이 여자는 오로지 집안에서 남편의 시중을 들어야 한다는 편견이 만연했고, 그 분위기에 따라 여자도 가정적인 여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그렇게 되도록 교육을 받아왔다. “여자교육의 목적은 남자를 보좌하고 일가복지를 꾀하며 자녀교육을 주도하여 남자로 하여금 집안일에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바깥일에만 충실하도록 함에 있다.”4)4) 같은 글, p.384.
라고 하면서, 집안일은 여자가 바깥일은 남자가 하는 것 이라는 의식을 심어주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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