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그리고 성장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이주혜옮김 4장.죽음과 성장 : 가망 없는 동반자 일까?(239) (죽음과 성장이란 동반자가 될 수 없는 것일까?) 서두)죽음이 어떻게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죽는 사람에게도 ,뒤에 남겨진 사람에게도 어떻게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성장과 함께 바라본 죽음: 죽음 을 조금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죽음을 예측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에서도 더 뚜렷한 성장 동력을 발견할 수 있다. 다들 마음 속에서는 심지어 성장을 포기하고 타인이 규정한 역할만을 겨우 떠맡아 가며 살겠노라 선택한 사람일지라도 이 삶이 전부는 아닐 것이라 의문을 품고 있을 것이다. 분명 삶에는 그밖에 무언가가 있다.그 이상의 것, 그것이 바로 성장이다. 모순처럼 들리겠지만 성장을 향한 가장 생산적인 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죽음의 경험이다. 어쩌면 죽음은 우리에게 시간의 유한성을 깨닫게 해줌으로써 시간이 다가기 전에 이곳에서 목적을 이루는 게 좋겠다는 암시를 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떤 이유든 운이 좋아 죽음의 의미를 이해한 누군가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그 경험 덕택에 더 잘 살아가고 더욱 크게 성장하는 것 같다. *죽음의 경험으로 삶에서 더 커다란 성장과 인간다움을 일구어낸다. -죽음과 죽어감과의 대면이 어떻게 한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 더욱 인간적인사람으로 거듭나게 도와주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글들을 소개 앞으로 소개할 글을 통해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1)죽음은 내 삶의 일부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의 경험)(242) -내 인성을 형성해주고 지금의 분야로 이끌어 준 계기가 되었던 개인적인 경험 나누기의 장. -불안했던 출생과정과 생존 가능성이 낮았던 어린 시절의 경험과 헌신적인 어머니의 돋봄과 사랑을 경험함으로, (삶의 기로에는 반드시 진심을 다해 보살펴주는 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됨) -어린 시절 아주 가까운 이웃사람들의 죽음을 경험함과 동시에 죽음과 애도 과정에 자연스럽게 참가하는 경험을 하게 됨. -브리짓의 죽음을 경험함과 동시에 마을 전체가 죽음의 과정을 함께 함으로서 비극과 고독의 느낌이 없는 죽음을 경험함.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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