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에서 제공하는 세계문화유산에서 만끽한 가을 정취 희망굴뚝 ‘友樂’ 가을이 깊어갈수록 가까운 동네 뒷산이나 공원에만 가도 곱게 물든 단풍으로 눈이 호강을 합니다.문득 사계절 어떤 계절에 가도 멋스러운 공주공산성의 가을이 궁금하여 간단히 여장을 꾸리고 떠나 보았습니다.
공주공산성은 1985년 사적지 제12호로 지정되었으며 성 건물 누각 사찰 등이 무수히 많습니다.
공주공산성은 시대에 따라 행정 군사적 위상이 변하면서 웅진성, 웅천성, 공주산성, 공산석성, 공주산성 등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공산성은 산의 형태가 한자 공(公)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1452년 『고려사절요』에 처음 등장한다고 합니다
길이가 총 3km이고, 총연장 거리가 2,660m라고 합니다. 공주공산성을 둘러보는 데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4곳의 성문 중 1993년에 복원된 서쪽 누각 금서루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봄에는 철쭉 핀 풍경으로 미의 절정을 보여주는 곳이죠.가을 또한 단풍과 가을꽃으로 치장을 하고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공주공산성 성벽은 2.5km가 넘는 규모로 토성과 석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쌓은 석성이 대부분이지만, 그 아래에는백제시대에 쌓았던 성벽의 흔적이 일부 발견되어 토성을 쌓았다가 이후 석성으로 고쳐 쌓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서쪽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길은 공산성 석성 벽의 곡선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절경을 바라보고 있자니 성벽 끝으로 걸어가면 하늘과 잇닿아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공주공산성의 서북쪽 산마루에 위치한 아름다운 전망대는 1960년대 이후에 관망대라고 불리다가 2009년 공모를 통해 공산정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멀리 금강철교와 청벽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어른이든 꼬마든 공산정에 오르는 관광객의 첫 마디는 아! 멋있다
로 똑같습니다. 공산정에서 바라보니 일명 망북루라고 불리는 공북루가 보입니다. 금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강북과 강남을 왕래하는 남북통로의 관문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입통제로 성벽을 따라 이동할 수 없어 문루를 통과하게 되었는데요, 누벽에는 고인들의 시서가 다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가파르지만 단풍으로 물든 나무터널을 기분 좋게 지나오니 마음을 가라앉히는 불경 소리가 들려옵니다.고려시대에 창건한 사찰 영은사에 도착했습니다. 임진왜란 때 승병들의 합숙소로 사용되기도 한 영은사는 금당인 원통전과 강당인 관일루, 숙종 41년에 주조된 동종도 유명하지만, 오래된 은행나무 역시 영은사의 자랑거리입니다. 노랗게 익은 은행잎이 떨어질 철이라 절의 관리인은 저물어가는 석양을 등지고 부지런히 비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씽크존에서는 아래와 같은 조건에 해당하는 자료의 경우에 환불 처리를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 오류자료 : 파일이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는 경우
- 중복자료 : 기간과 무관하게 같은 자료를 다운로드한 경우
- 유사자료 : 다운로드한 다른 자료와 내용과 구성이 동일한 경우(70% 이상)
- 불일치 자료 : 파일 제목 및 상세 내용과 다운로드 파일 내용이 다른 경우
- 공공자료 : 공익성을 목적으로 인터넷 공개되어 있는 자료와 동일한 경우
- 기타 자료 : 주요 환불정책에 해당되지 않으나 통상적으로 인정되는 경우